太衰者宜剋, 從殺格, 丑午相穿, 晦火生金

 


辛金生於仲夏. 地支皆逢財殺. 金太衰者, 似土也. 初運己巳, 戊辰. 晦火生金. 求名多滯. 作事少成. 一交丁卯. 木火並旺. 如枯苗得雨. 忽然而興. 鴻毛遇風. 飄然而起. 家業豐裕. 交丑, 生金洩火, 不祿.

신금생어중하. 지지개봉재살. 금태쇠자, 사토야. 초운기사, 무진. 회화생금. 구명다체. 작사소성. 일교정묘. 목화병왕. 여고묘득우. 홀연이흥. 홍모우풍. 표연이기. 가업풍유. 교축, 생금설화, 불록.

 

글자얘기

辛金일주가 仲夏(한여름, 午月)에 태어나 실령(失令)하고[辛金生於仲夏], 지지가 모두 木火재살로서 실지(失地)하여[地支皆逢財殺], 이 크게 쇠하여 와 같으므로 를 취용(取用)하여 木火를 기뻐하고 金水를 꺼린다[金太衰者, 似土也].

초운 己巳戊辰[初運己巳, 戊辰] 를 어둡게 하고 을 생조하므로[晦火生金] 명예를 추구함에 있어 막힘이 많았고[求名多滯], 일을 도모하여도 별 성취가 없었다[作事少成].

丁卯운으로 바뀌면서[一交丁卯] 木火가 모두 왕성해지니[木火並旺] 마치 마른 싹이 비를 만나 갑자기 꽃을 피우고[如枯苗得雨 忽然而興], 깃털이 바람을 받아 표연히 날아오르듯[鴻毛遇風 飄然而起] 가업이 번창하였다[家業豐裕].

운으로 바뀌면서 을 생조하고 를 설기하여 명을 다하였다[交丑, 生金洩火, 不祿].

 

궁시렁궁시렁

卯木 살지(殺地)에서 한여름 월에 己土가 생을 얻었으나 가 전혀 없이 메말라가면서 생금(生金)이 어려워지고, 午火의 뜨거운 열기에 임한 庚金己土의 생조차 받기 버겁고, 卯木 절지(絶地)에서 庚金의 어깨에 기대려는 辛金일주는 매우 허약하여 태쇠자의극(太衰者宜剋)을 취하여 木火재살을 희용(喜用)하는 종살격(從殺格)이다.

초중년 木火 양난지(陽暖地)의 시운(時運)을 타지만, 乙丑 이후 水金 음한지(陰寒地)로 가므로 말년운이 안 좋다. 운은 축오상천(丑午相穿), 회화생금(晦火生金)으로 종살의 체용(體用)을 모두 손상시켜 대흉(大凶)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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