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水傷官喜見官, 合官留殺, 去濁留淸

 


此造如以水勢論之. 生於仲冬水旺. 所喜者支中重重燥土. 足以去其濕氣. 子未相剋. 使子不能助壬. 丁壬一合, 使壬不能剋丙. 中運土金, 入部辦事. 運籌挫折. 境遇違心. 丁未南方火旺. 議敍出仕. 至丙午二十年. 得奇遇. 仕至州牧.

차조여이수세론지. 생어중동수왕. 소희자지지중중조토. 족이거기습기. 자미상극. 사자불능조임. 정임일합. 사임불능극병. 중운토금, 입부판사. 운주좌절. 경우위심. 정미남방화왕. 의서출사. 지병오이십년. 득기우. 사지주목.

 

글자얘기

이 명조를 의 세력으로 논한다면 가 가장 왕성한 한겨울(仲冬, 子月)에 태어났다[此造如以水勢論之 生於仲冬水旺]. 다행히 지지에 메마른 가 겹겹이 있어 습한 기운을 제거하기에 충분하고[所喜者支中重重燥土 足以去其濕氣], 未土子水를 진극(眞剋)하여 子水壬水를 도울 수 없고[子未相剋 使子不能助壬], 丁壬合으로 기반(羈絆)되어 壬水丙火를 극할 수 없다[丁壬一合 使壬不能剋丙].

중운(中運)土金으로 를 설()하고 를 생()하여 사주가 더욱 한습해지므로[中運土金] 입사하여 열심히 일했으나 번번히 좌절하며 뜻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없었다[入部辦事 運籌挫折 境遇違心]. 丁未 이후 남방운에 때를 만난 丙火가 왕성해져 의서(議敍?)로 벼슬길에 나섰고[丁未南方火旺 議敍出仕], 丙午까지 20년간 기이한 인연을 만나 벼슬이 주목(州牧)에 이르렀다[至丙午二十年 得奇遇 仕至州牧].

 

궁시렁궁시렁

子月庚金壬水가 투출한 금수상관(金水傷官)이고, 丙丁火관살이 투출하였다. 당령한 壬子水식상의 왕성한 기운을 21의 조토(燥土)가 제어하고, 한겨울의 한기(寒氣)戌未 중의 丁火에 통근(通根)하는 丙丁火관살이 추위를 녹이며 억부(抑扶)와 조후(調候)를 아우른다.

丙火丁火가 경출(競出)하여 관살이 혼잡한 중에 정임합(丁壬合)으로 합관유살(合官留殺)하여 丙火칠살이 용신(用神)으로서 거탁유청(去濁留淸)을 이루었으나, 초중년 대운이 水金 음한지(陰寒地)로 흘러 좌절하고, 丁未 이후 남방화지(南方火地)에 용신 丙火칠살이 때를 만나 금수상관희견관(金水傷官喜見官)으로 부귀하는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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