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祿歸時, 財旺生殺, 身强殺淺 假殺爲權

 


庚金生於立夏後五日. 土當令. 火未司權. 庚金之生坐實. 且辰之申時. 生扶並旺. 身强殺淺. 嫌其財露無根逢劫. 所以出身貧寒. 一交丁運. 官星元神發露. 戊寅, 己卯, 兩年. 財星得地. 喜用齊來. 科甲聯登. 又入詞林. 書云以殺化權. 定顯寒門貴客. 此之謂也.

경금생어입하후오일. 토당령. 화미사권. 경금지생좌실. 차진지신시. 생부병왕. 신강살천. 혐기재로무근봉겁. 소이출신빈한. 일교정운. 관성원신발로. 무인, 기묘, 양년. 재성득지. 희용제래. 과갑연등. 우입사림. 서운이살화권. 정현한문귀객. 차지위야.

 

글자얘기

庚金일주가 입하(立夏)가 지난 후 5(巳月: 7 7 16)만에 태어났으니 戊土가 당령(當令)한다[庚金生於立夏後五日 土當令]. 丙火가 아직 사권(司權: 司令)하지 못하고 庚金이 장생(長生)에 임하여 실하다[火未司權 庚金之生坐實]. , 일지 辰土와 시지 申金이 생부(生扶)하여 庚金일주와 申金이 모두 왕성하므로 巳月庚金이 신강살천(身强殺淺)하다[且辰之申時 生扶並旺 身强殺淺].

문제는 甲乙木재성이 투출하였으나 뿌리 없이 절지(絶地) 申金에 임하고 겁재(劫財) 辛金을 만난 것으로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嫌其財露無根逢劫 所以出身貧寒]. 丁火 정관운으로 바뀌면서 관성의 원신(元神)이 투출하고[一交丁運 官星元神發露], 유년(流年) 戊寅己卯의 두 해에 甲乙木재성이 寅卯木을 득지하면서 木火 희용신(喜用神)이 함께 오므로[戊寅 己卯 兩年 財星得地 喜用齊來] 과거에 연달아 급제하여 사림에 들어갔다[科甲聯登 又入詞林].

책에서 이르기를 칠살이 권력으로 화하면 반드시 가난하고 문벌이 없는 집안에서 귀한 인물이 난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書云以殺化權 定顯寒門貴客 此之謂也].

 

궁시렁궁시렁

여름 절기(節氣)에 드는(立夏) 월은 戊土7, 庚金7, 丙火16일을 나누어 각각 사령(司令)하므로 입하 후 5일이면 아직 戊土인성이 사령하는 여기(餘氣)이므로 능히 庚辛金이 장생(長生)을 득령(得令)하고, 일지 辰土가 회화생금(晦火生金)하고 庚金일주가 시지 申金을 득록(得祿)하는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으로서 신왕(身旺)하고, 관살이 투출하지 않은 채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은 丙火칠살이 얕은 신강살천(身强殺淺)이다. 하여 재왕생살(財旺生殺)이 필요한데, 甲木乙木 재성이 투출하였으나 甲木을 절지 申金에 임하고, 乙木은 병지 巳火에 임하여 辛金겁재를 만나 재살(財殺)간의 생기가 조절(阻絶)된다.

丁火대운의 戊寅년과 己卯년은 대운에서 관살의 원신(元神) 丁火정관이 투출하고 원국의 甲乙木재성이 寅卯木을 득지하여 재왕생살(財旺生殺)한다.

신강살천 가살위권(身强殺淺 假殺爲權)’ , 일주가 강왕(强旺)하고 살도 왕성하며, 일주가 능히 살()을 감당하면 살은 가살(假殺)이 되어 권()으로 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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