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兒格, 蓋頭, 剋去, 破了傷官損壽元

 


乙木生於未月. 干透丙丁. 通根巳戌. 發洩太過. 不受水生. 反以亥水爲病. 格成順局. 從兒. 初交丙申丁酉. 得丙丁蓋頭. 平順之境. 戊戌運. 剋盡亥水. 名利兩得. 至己亥. 水地. 病患膨脹. 只因四柱火旺. 又逢燥土. 水無所歸. 故得此病而亡.

을목생어미월. 간투병정. 통근사술. 발설태과. 불수수생. 반이해수위병. 격성순국. 종아. 초교병신정유. 득병정개두. 평순지경. 무술운. 극진해수. 명리양득. 지기해. 수지. 병환팽창. 지인사주화왕. 우봉조토. 수무소귀. 고득차병이망.

 

글자얘기

乙木일주가 未月(: 季夏, 늦여름)에 태어나 巳戌에 뿌리를 두고 丙丁火가 간투(干透)하여 발설(發洩)이 매우 심각하다[乙木生於未月 干透丙丁 通根巳戌 發洩太過]. 乙木일주가 기진(氣盡)하여 의 생을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오히려 亥水는 병이 된다[不受水生 反以亥水爲病]. 왕성한 식상의 세력에 순하는 종아격(從兒格)이다[格成順局 從兒].

초운 丙申丁酉운은 위에서 丙丁火가 덮고 있어 순탄했고[得丙丁蓋頭 平順之境], 戊戌운은 亥水를 극진(剋盡)하여 명리를 모두 이루었다[戊戌運 剋盡亥水 名利兩得].

己亥운의 북방수지(北方水地)에서 팽창병에 걸렸는데[至己亥 水地 病患膨脹], 사주에 가 왕성한데 조토(燥土)까지 만나 가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이며[只因四柱火旺 又逢燥土 水無所歸], 이 병으로 사망하였다[故得此病而亡].

 

궁시렁궁시렁

월지 未土는 일지와 巳午未의 남방을 공화(拱火)하고, 시지와 亥卯未 삼합을 공목(拱木)하여 지지는 木火 난기(暖氣)가 주를 이루고, 천간도 乙木丙丁火木火 난기(暖氣)가 가득한 간지 木火 이인동심(二人同心)의 양기성상(兩氣成象)으로서 식상의 기세를 따르는 종아격(從兒格)이며, 金水를 꺼린다.

대운이 서북의 金水로 흘러 불운하지만, 申酉운은 운간 丙丁火의 개두(蓋頭)로 길흉이 상쇄하여 별 탈이 없고, 戊戌운은 원국의 일점 亥水를 극거(剋去)하여 종아진격(從兒眞格)을 이루어 명리를 이룬다. 그러나 己亥운은 의 절지(絶地)亥水가 종아파격(從兒破格)을 이끄는 파료상관손수원(破了傷官損壽元)의 대화(大禍)를 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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