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다신약, 재격패인, 탐재괴인 후안무치

 


辰月의 월중(月中)에서 본기(本氣)戊土편재가 투출한 재성격(財星格)으로서 중기(中氣)癸水정인이 함께 투출하여 상극(相剋)하므로 순잡(純雜) 중 잡()이다.

戊辰 4의 재다신약(財多身弱)한 사주로서 순용(順用)하는 丙火식신은 신약한 甲木일주를 설기하여 재다신약의 골을 깊게 하므로 상신(相神)으로 취할 수 없고, 역용(逆用)하여 癸水정인을 상신(相神)으로 하는 재격패인(財格佩印)으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점에서는 戊土癸水가 떨어져 서로 장애가 되지 않는 점에서는 굳이 둘 사이를 상극(相剋)하는 잡()으로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상신 癸水연간 편재궁(偏財宮)에서 궁극성(宮剋星)으로 파성(破星)이며, 옆으로 丙火와 수화교전(水火交戰)하고, 아래로는 사지(死地)卯木에 임하여 무력(無力)하고, 甲木일주와 떨어져 연주 癸卯를 기준으로 일지가 공망인 자공망(自空亡)으로 무정(無情)하므로 결국은 격이 떨어지는 잡()한 사주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초중년 대운도 신약한 사주에 간지 가득 火土金의 식재관(食財官)으로 무정하게 흐른다. 명주는 2008(辛酉戊子), 46세의 나이에 바람이 나 가출한 유부녀이다. 팔자에 남자의 기운이 없는 무관사주(無官四柱)辛酉운은 간지로 관살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고, 戊子년은 戊土편재가 子水정인을 개두(蓋頭)하는 재인불청(財印不淸)으로서 탐재괴인 후안무치(貪財壞印 厚顔無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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