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泛木浮, 母衆子孤, 母慈滅子, 順母之性, 犯母之性

 


此俗論木生孟春. 時殺獨淸. 許其名高祿重. 不知春初嫩木. 氣又寒凝. 不能納水. 時支申金. 乃壬水生地. 又子申拱水. 乃母多滅子. 惜運無木助. 逢火運, 與水戰. 猶恐名利無成也. 初行癸卯甲辰. 東方木地. 順母助子. 蔭庇大好. 一交乙巳. 運轉南方. 父母並亡. 財散人離. 丙午, 水火交戰. 家業破盡而亡.

차속론목생맹춘. 시살독청. 허기명고록중. 부지춘초눈목. 기우한응. 불능납수. 시지신금. 내임수생지. 우자신공수. 내모다멸자. 석운무목조. 봉화운, 여수전. 유공명리무성야. 초행계묘갑진. 동방목지. 순모조자. 음비대호. 일교을사. 운전남방. 부모병망. 재산인리. 병오, 수화교전. 가업파진이망.

 

글자얘기

이 명조는 속론으로는 甲木일주가 이른 봄(孟春, 寅月)에 태어났고[此俗論木生孟春], 시지 申金칠살이 홀로 맑으니[時殺獨淸] 아마도() 명성과 벼슬이 높다 할 것이나[許其名高祿重], 이른 봄의 은 아직 어리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不知春初嫩木]. 또한 어린 의 기운이 차갑게 얼어 있어[氣又寒凝] 를 받아들이지 못한다[不能納水].

시지 申金壬水의 생지이고[時支申金 乃壬水生地] 申子합으로 공수(拱水)하여[又子申拱水] 간지로 수세(水勢)가 범람하여 수범목부(水泛木浮) , 어머니의 사랑이 지나쳐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 형국이다[乃母慈滅子].

애석하게도 운에서도 을 돕지 않고[惜運無木助], 운을 만나 수화교전(水火交戰)하니[逢火運, 與水戰] 명성과 벼슬이 높기는커녕 오히려 명리를 모두 이루지 못할까 두렵다[猶恐名利無成也].

일찍 운이 癸卯甲辰으로 갈 때는[初行癸卯甲辰] 동방의 목지에서[東方木地] 甲木일주를 도와[順母助子] 자식이 어머니의 뜻을 따르게 되므로[順母助子]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매우 좋은 시절을 보냈다[蔭庇大好].

乙巳운에 들어[一交乙巳] 운이 남방으로 바뀌면서[運轉南方] 한번에 부모님을 모두 잃고[父母並亡] 재물도 흩어졌으며 사람들도 떠나갔다[財散人離]. 丙午운에는 수화교전(水火交戰)으로 촉모지성(觸母之性)하므로[丙午, 水火交戰] 가업을 모두 거덜내고 죽었다[家業破盡而亡].

 

궁시렁궁시렁

甲木일주가 월지 의 본기(本氣) 甲木을 득록득령(得祿得令)하여 뿌리가 깊지만, 申子水局壬子水로 사주의 간지로 수세(水勢)가 범람하여 수범목부(水泛木浮)를 우려한다.

水木의 이기(二氣)로 이루어진 종강격(從强格)으로서 인수가 태왕(太旺)한데, 지수(止水)하는 재성이 없어 모중자고(母衆子孤)甲木일주가 고립되는 모자멸자(母慈滅子)이다. 태왕자의설(太旺者宜洩)에 따르는 순모지성(順母之性)비겁운에 흥()하고, 수화교전(水火交戰), 토수교전(土水交戰)으로 범모지성(犯母之性)하는 火土식재운에 왕신노발(旺神怒發)의 화()를 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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