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假 -假
[滴天髓原文]
眞假參差難辨論. 不明不暗受迍邅. 提綱不與眞神照. 暗處尋眞也有眞.
진가참차난변론. 불명불암수둔전. 제강불여진신조. 암처심진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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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과 가신이 뒤섞여 분별하기 어렵고, 분명하지 않으면 머뭇거리다 뜻을 얻지 못한다. 월령에서 진신을 구하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도 진신을 찾을 수 있다.
[滴天髓徵義原註]
氣有眞假. 眞神失勢. 假神得局. 法當而眞爲假. 而假爲眞. 氣有先後. 眞氣未到. 假氣先到. 法當以眞作假. 而假作眞. 如寅月生人. 不透甲木而透戊土. 年日時支. 有辰戌丑未之類. 亦可作用. 如不透戊土而透金. 卽使在木火司令之時. 而年日時支或得申字沖寅. 或得酉丑拱金. 或天干又有戊己生金. 此謂眞神失勢. 假神得局. 亦可取用.
기유진가. 진신실세. 가신득국. 법당이진위가. 이가위진. 기유선후. 진기미도. 가기선도. 법당이진작가. 이가작진. 여인월생인. 불투갑목이투무토. 연일시지. 유진술축미지류. 역가작용. 여불투무토이투금. 즉사재목화사령지시. 이년일시지혹득신자충인. 혹득유축공금. 혹천간우유무기생금. 차위진신실세. 가신득국. 역가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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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에는 진기(眞氣)와 가기(假氣)가 있다. 진신(眞神)이 실세(失勢)하고 가신(假神)이 득국(得局)하면 응당 진(眞)이 가(假)가 되고 가(假)가 진(眞)이 된다. 기(氣)에는 선후(先後)가 있다. 가기(假氣)가 진기(眞氣)보다 먼저 도달하면 응당 진(眞)은 가(假)가 되고 가(假)가 진(眞)이 된다. 가령, 寅월에 태어났는데, 甲木이 투출하지 않고 戊土가 투출하였으며, 연일시지에 辰戌丑未가 있으면 戊土를 용신(用神)으로 삼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戊土가 투출하지 않고 金이 투출하였다면, 설령 木火가 사령(司令)하는 시절이라도 연일시지에서 申을 얻어 寅을 충(沖)하거나, 酉丑을 얻어 금국(金局, 拱金)이 되거나, 천간에 戊己土가 있어 金을 생하면, 이를 두고 진신(眞神)이 실세(失勢)하고 가신(假神)이 득국(得局)하였다고 하며, 역시 가신(假神)을 용신(用神)으로 취할 수 있다.
若四柱眞神不足. 假氣亦虛. 而日主愛假憎眞. 歲運扶假抑眞. 亦可發福. 如歲運助眞損假. 凶禍立至. 此謂而實投虛. 以虛乘實. 是猶醫者知參芪之能生人. 而不知參芪能害人也. 知砒霜之能殺人. 而不知砒霜之能救人也. 有是病而服是藥則生. 無是病而服是藥則死. 且命之貴賤不一.
약사주진신부족. 가기역허. 이일주애가증진. 세운부가억진. 역가발복. 여세운조진손가. 흉화입지. 차위이실투허. 이허승실. 시유의자지삼기지능생인. 이부지삼기능해인야. 지비상지능살인. 이부지비상지능구인야. 유시병이복시약즉사. 무시병이복시약즉사. 차명지귀천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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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주의 진신(眞神)이 부족하고 가기(假氣)가 허할 때 일주가 가신(假神)을 좋아하고 진신(眞神)을 미워하면, 운에서도 가신(假神)을 돕고 진신(眞神)을 억누르면 역시 발복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운에서 진신(眞神)을 돕고 가신(假神)을 손상하면 바로 흉화가 닥칠 것이다. 이를 두고 실(實)이 허(虛)해지고 허(虛)가 실(實)해진다고 한다. 이는 의사가 삼과 황기(參芪)가 사람을 살리는 것만 알고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과 같고, 비상(砒霜)이 사람을 죽이는 것만 알고 구할 수 있다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 병이 있어 약을 복용하면 살지만, 병이 없는데 약을 복용하면 죽는다. 또한, 명의 귀천도 하나같지 않다.
且命之貴賤不一. 邪正無常. 動靜之間. 莫不有眞假之跡. 格局尙有眞假. 用神豈無眞假乎. 大凡安享蔭庇現成之福者. 眞神得用居多. 刱業興家勞碌而少安逸者. 假神得局者居多. 或眞神受傷者有之. 薄承厚刱. 多駁雜者. 眞神不足居多. 一生起倒. 世事崎嶇者. 假神不足居多. 細究之無不驗也.
차명지귀천불일. 사정무상. 동정지간. 막불유진가지적. 격국상유진가. 용신기무진가호. 대범안향음비현성지복자. 진신득용거다. 창업흥가노록이소안일자. 가신득국자거다. 혹진신수상자유지. 박승후창. 다박잡자. 진신부족거다. 일생기도. 세사기구자. 가신부족거다. 세구지무불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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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명의 귀천(貴賤)이 하나같지 않고, 사정(邪正)도 일정하지 않고, 동정(動靜) 사이에도 예외없이 진가(眞假)의 흔적이 있고, 격국에도 진가(眞假)가 있는데 용신에도 어찌 진가(眞假)의 구별이 없겠는가? 대체로 편안하게 부모 덕을 누리는 사람은 진신이 용신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창업하여 집안을 일으키느라 악착같이 일하며 제대로 편안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가신이 세력(: 局)을 이룬 사람이 대다수이다. 혹 진신이 손상을 입어 물려받은 것이 보잘 것 없더라도 진신(眞神)이 있으면 창업하여 부를 이룰 수 있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사람은 진신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이고, 일생 부침이 심하고 세상살이가 기구한 사람은 가신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자세히 연구해보면 맞지 않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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