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兒格, 可順而不可逆, 衰神沖旺旺神發

 


甲午日元. 支全巳午未. 燥烈極矣. 天干金水無根. 反激火之烈. 只可順火之氣也. 初運木火. 順其氣勢. 財喜頻增. 至癸丑刑喪挫折. 破耗多端. 壬子沖激更甚. 犯人命. 遭回祿. 破家而亡.

갑오일원. 지전사오미. 조열극의. 천간금수무근. 반격화지열. 지가순화지기야. 초운목화. 순기기세. 재희빈증. 지계축형상좌절. 파모다단. 임자충격갱심. 범인명. 조회록. 파가이망.

 

◐ 글자얘기 ◑

일원(日元)이 甲午이고, 지지는 巳午未 남방을 구전(俱全)하여 극도로 조열(燥烈)한데[甲午日元 支全巳午未 燥烈極矣], 천간에는 金水가 허투(虛透)하여 오히려 세찬 火를 격동케하므로 부득이 火의 기세를 따라야 하는 명조이다[天干金水無根 反激火之烈 只可順火之氣也].

초운 木火에 火의 기세에 순응하여 하루가 다르게 재물을 불렸다[初運木火 順其氣勢 財喜頻增].

癸丑운에 이르자 金水가 통근(通根)하고 火를 극설교집(剋洩交集)하여 용신(用神)을 손상하므로 형상(刑喪)을 당하여 좌절하였고, 실패를 거듭하며 손해도 심했다[至癸丑刑喪挫折 破耗多端].

壬子운에는 壬水가 丁火를 합거(合去)하고 子水가 더욱 심하게 巳午未 남방을 충격(沖激)하여 쇠신충왕왕신발(衰神沖旺旺神發)의 재화(災禍)를 불러 살인죄를 범하고 화재까지 만나 집안이 망했고 본인도 죽었다[壬子沖激更甚 犯人命 遭回祿 破家而亡].

 

◑ 궁시렁궁시렁 ◐

巳月甲木에 丁火상관이 첩신(貼身)한 목화상관(木火傷官)이며, 金水가 허투(虛透)한 진상관(眞傷官)으로서 木식상의 화세(火勢)를 따르는 종아격(從兒格)으로서 가순이불가역(可順而不可逆)이며, 동방목지(東方木地)에서 순기기세(順其氣勢)하여 흥하고, 북방수지(北方水地)에서 역기기세(逆其氣勢)하여 망하는 선길후흉(先吉後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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