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重用印格, 化官殺生身, 藤蘿繫甲, 剋洩交加
乙木生於八月. 財生官殺. 弱之極矣. 所喜者坐下印綬. 引通官殺之氣. 更妙甲木透時. 爲藤蘿繫甲. 出身雖寒微. 至亥運入泮. 壬子聯登甲第. 及壬癸運. 早遂仕路之光. 丑運丁艱. 甲寅剋土扶身. 扶次升遷. 乙卯仕至侍郞. 此造之所喜者. 亥水也. 若無亥水. 不過傭人耳. 且亥水必須在坐下. 如在別支. 不得生化之情. 功名不過小就耳.
을목생어팔월. 재생관살. 약지극의. 소희자좌하인수. 인통관살지기. 갱묘갑목투시. 위등라계갑. 출신수한미. 지해운입반. 임자연등갑제. 급임계운. 조수사로지광. 축운정간. 갑인극토부신. 부차승천. 을묘사지시랑. 차조지소희자. 해수야. 약무해수. 불과용인이. 차해수필수재좌하. 여재별지. 부득생화지정. 공명불과소취이.
◐ 글자얘기 ◑
乙木일주가 팔월(酉月)에 태어나서 실령(失令)하고, 土재성이 득령(得令)한 金관살을 생조하여 乙木일주가 지극히 쇠약하다[乙木生於八月 財生官殺 弱之極矣]. 기쁘게도 일지 亥水인수가 申酉金관살을 인통하고[所喜者坐下印綬 引通官殺之氣], 더하여 亥 중 甲木이 투출하여 시상에 첩신(貼身)하니[更妙甲木透時] 乙木일주가 의지한다[爲藤蘿繫甲].
비록 출신은 미천하였으나 亥운에 반궁(泮宮, 國子監)에 들어가 壬子운에 과거에 연이어 급제하였고[出身雖寒微 至亥運入泮 壬子聯登甲第] 壬癸운까지 일찍 벼슬길에 광영이 따랐다[及壬癸運 早遂仕路之光].
丑운에 부모상을 당하였고[丑運丁艱], 甲寅운에 土를 극하고 일주를 도와 승진을 거듭하였고[甲寅剋土扶身 扶次升遷], 乙卯운에는 벼슬이 시랑에 이르렀다[乙卯仕至侍郞].
이 명조에서 기쁜 것은 亥水이다[此造之所喜者 亥水也]. 만약 亥水가 없었다면,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였을 것이다[若無亥水 不過傭人耳]. 또 亥水가 꼭 있어야 할 일지(日支)에 있는 것이다[且亥水必須在坐下]. 만약 다른 지지에 있었다면 관살을 인통하여 일주를 돕는 정이 없어 작은 공명을 이루는 것에 그쳤을 것이다[如在別支 不得生化之情 功名不過小就耳].
◑ 궁시렁궁시렁 ◐
金관살이 월령을 잡고 土金재살이 왕성한 신약사주로서 일지 亥水인수가 양옆 申酉金관살을 인통하여 乙木일주를 생조하는(: 化官殺生身) 살중용인격(殺重用印格)이며, 亥 중 甲木겁재가 시상에 투출하여 乙木일주가 등라계갑(藤蘿繫甲)하고, 대운이 水木인비로 아름답게 흐른다.
만약 사주에 火식상이 있고 운이 남방으로 갔다면 극설교가(剋洩交加)하여 팔자가 힘들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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