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兒格, 可順而不可逆, 從兒生財,

 


庚生仲冬. 天干兩透壬水. 支會水局. 金衰水旺. 本屬偏象. 更嫌時透丙火混局. 金主義而方. 水司智而圓. 金多水少. 智圓行方. 水泛金衰. 方正之氣絶. 圓智之心盛矣. 中年運逢火土. 冲激壬水之性. 刑傷破耗. 財散人離. 半生奸詐. 誘人財物. 盡付東流. 凡人窮達貧富. 數已注定. 君子樂得爲君子. 小人枉自爲小人.

경생중동. 천간양투임수. 지회수국. 금쇠수왕. 본속편상. 갱혐시투병화혼국. 금주의이방. 수사지이원. 금다수소. 지원행방. 수범금쇠. 방정지기절. 원지지심성의. 중년운봉화토. 충격임수지성. 형상파모. 재산인리. 반생간사. 유인재물. 진부동류. 범인궁달빈부. 수이주정. 군자락득위군자. 소인왕자위소인.

 

글자얘기

庚金일주가 중동(仲冬, 子月)에 태어났고, 천간의 연월에 두 壬水가 투출하였으며[庚生仲冬 天干兩透壬水], 지지에서 申子辰 三合水局을 이루어 은 쇠약하고 는 왕성하여 본래는 편고한 팔자인데[支會水局 金衰水旺 本屬偏象], 더욱 꺼리는 것은 시간 丙火가 투출하여 팔자를 어지럽히는 것이다[更嫌時透丙火混局].

은 의()를 주관하여 반듯하고, 는 지()를 맡아 원만하다[金主義而方 水司智而圓]. 이 많고 가 적으면 박학다식하고 품행도 반듯하지만[金多水少 智圓行方], 가 넘치고 이 쇠약하면 박학다식하기만 할 뿐 품행제로이다[水泛金衰 方正之氣絶 圓智之心盛矣].

중년에 火土운을 만나 왕성한 壬水의 성정을 건드려서 재화(災禍)를 부르므로 재산은 흩어지고 사람들도 떠났으니[中年運逢火土 冲激壬水之性 刑傷破耗 財散人離], 반평생을 간교하게 사람들을 호려서 모은 재물이 모두 거덜났다[半生奸詐 誘人財物 盡付東流].

무릇 사람이 가난하고 부유한 것은 운명으로 이미 정해져 있어[凡人窮達貧富 數已注定] 군자는 기꺼이 군자답게 행하고, 소인배는 헛되이 소인배답게 행한다[君子樂得爲君子 小人枉自爲小人].

 

궁시렁궁시렁

子月 申子辰水局을 이루고 연월에 두 壬水가 투출하여 식상이 태왕하고, 시의 일점 丙火는 허투(虛透)하여 의 생조도 없이 子水 살지(殺地)에 무력하고, 庚金일주 역시 지지의 辰土申金申子辰水局으로 편화(偏化)되어 의지하지 못하고 오로지 식상의 기세를 따르는 종아격(從兒格)이다.

가순이불가역(可順而不可逆)으로 종아의 기세에 역하는 시간 丙火는 팔자의 병이다. 초운 甲寅, 乙卯의 재성운에 종아생재(從兒生財)하는 운세를 타지만, 丙辰 이후 역세(逆勢)하는 火土운이 간지 가득 이어져 크게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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