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多木焚, 火多金鎔, 火多水渴. 氣濁神枯, 旺神沖發
丙火生於午月午時. 木從火勢. 烈之極矣. 無土而順其性. 金無根. 水無源. 激其猛烈之性. 所以幼失父母. 依兄嫂而居. 好勇不安分. 年十五六. 身材雄偉. 膂力過人. 好習拳棒. 樂與里黨無賴交游. 放蕩無忌. 兄嫂不能禁. 後因搏虎而被虎噬.
병화생어오월오시. 목종화세. 열지극의. 무토이순기성. 금무근. 수무원. 격기맹렬지성. 소이유실부모. 의형수이거. 호용불안분. 연십오육. 신재웅위. 여력과인. 호습권봉. 낙여리당무뢰교유. 방탕무기. 형수불능금. 후인박호이피호서.
◐ 글자얘기 ◑
丙火일주가 午월 午시에 태어나, 木은 火의 세력을 따르므로 맹렬함이 극에 달했다[丙火生於午月午時 木從火勢 烈之極矣]. 왕성한 火의 세력을 순리대로 설(洩)하는 土가 없고[無土而順其性], 金은 뿌리가 없어 무력하고[金無根], 子水 홀로 원신(源神) 金의 생조를 받지 못하고 맹렬한 火의 성정을 격동시키므로[水無源 激其猛烈之性.]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所以幼失父母] 형수에게 의지하여 살았다[依兄嫂而居].
싸움을 좋아하고 분수를 몰랐다[好勇不安分]. 십 오륙 세의 나이에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장사였으며[年十五六 身材雄偉 膂力過人], 무술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好習拳棒], 마을의 건달 무리와 어울리며 방탕한 짓을 서슴지 않았으니[樂與里黨無賴交游 放蕩無忌] 형수도 막을 수가 없었다[兄嫂不能禁]. 후에 호랑이를 잡으려다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後因搏虎而被虎噬].
◑ 궁시렁궁시렁 ◐
辛金과 子水가 원격(遠隔)되어 생기가 조절되어 화다금용(火多金鎔), 화다수갈(火多水渴)로 金水를 쓸 수 없고, 화다목분(火多木焚)으로 천간의 두 甲木이 지지에 동기(同氣)가 없이 허투(虛透)하여 불쏘시개 역할밖에 못한다. 즉, 팔자에 오로지 화세(火勢)만이 가득하다.
火 일행득기(一行得氣)의 염상격(炎上格)으로 보기에는 辛金과 子水가 섞여 기탁신고(氣濁神枯)한 편왕격(偏旺格)으로서 화세(火勢)를 다스리지 못하는 패격(敗格)이다. 대운 또한 간지불협(干支不協)하는 흐름이 일생을 관통하여 염상격(炎上格)이든 종왕격(從旺格)이든 어느 관점에서도 金水가 火를 격동시키는 왕신충발(旺神沖發, 旺神怒發)의 재화(災禍)로 망신(亡身)하는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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