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神制殺格, 刃頭財, 爭合. 貪官汚吏
庚生仲秋. 支中官星三見. 則酉金陽刃受制. 五行無土. 弱可知矣. 喜其時上壬水爲輔. 吐其秀氣. 所以聰明權勢爲最. 第月干乙木透露. 戀財而爭合. 一生所愛者財. 不知急流勇退. 但財臨刃地. 日在官鄕. 官能制刃. 財必生官. 官爲君象. 故運走庚寅. 金逢絶地. 官得生拱. 其財仍歸官矣. 由此觀之. 財乃害人之物. 所謂欲不除. 似蛾撲燈. 焚身乃止. 如猩嗜酒. 鞭血方休. 悔無及矣. 此前淸權傷和珅命造也.
경생중추. 지중관성삼견. 즉유금양인수제. 오행무토. 약가지의. 희기시상임수위보. 토기수기. 소이총명권세위최. 제월간을목투로. 연재이쟁합. 일생소애자재. 부지급류용퇴. 단재림인지. 일재관향. 관능제인. 재필생관. 관위군상. 고운주경인. 금봉절지. 관득생공. 기재잉귀관의. 유차관지. 재내해인지물. 소위욕부제. 사아박등. 분신내지. 여성기주. 편혈방휴. 회무급의. 차전청권상화신명조야.
◐ 글자얘기 ◑
庚金일주가 중추(仲秋, 한가을, 酉月)에 태어났으나 지지에서 午火관성 셋이 월지 酉金양인을 제극하고, 土인수가 없으므로 신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庚生仲秋 支中官星三見 則酉金陽刃受制 五行無土 弱可知矣]. 반갑게도 시상의 壬水식신이 관성으로부터 酉月庚金을 보호하고, 庚金일주의 빼어난 기운을 토해내어 총명하고 권세가 뛰어났다[喜其時上壬水爲輔 吐其秀氣 所以聰明權勢爲最].
다만, 월간 乙木재성을 두고 일간과 연간 두 庚金이 서로 합을 다투니 일생 재물을 탐하여 정점에서 물러날 때를 몰랐다[第月干乙木透露 戀財而爭合 一生所愛者財 不知急流勇退]. ☜ 한창 전성기일 때 결단성 있게 (관직 따위에서) 물러나다.
단, 乙木재성이 酉金양인에 임하고, 庚金일주는 午火관성에 임하여 午火관성이 능히 酉金양인을 제어하고, 乙木재성은 반드시 午火관성을 생하니 午火관성이 능히 庚金일주를 다스리는 군왕의 상이다[但財臨刃地 日在官鄕 官能制刃 財必生官 官爲君象].
그러므로 庚寅운에서 金은 절지(絶地)에 닿고 관성은 寅午火局으로 생공(生拱)하고, 乙木재성은 거듭 午火관성으로 돌아간다[故運走庚寅 金逢絶地 官得生拱 其財仍歸官矣].
이로써 살펴보건대, 이 명조에서의 재물은 사람을 해치는 화근이 되어 욕심을 자제하지 못하므로 마치 나방이 등불에 달려들면 타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고, 원숭이가 좋아하는 술을 입에 대면 채찍을 맞고 피를 볼 때까지 마시는 것과 같아 그때는 후회를 해도 이미 늦는다[由此觀之 財乃害人之物 所謂欲不除 似蛾撲燈 焚身乃止 如猩嗜酒 鞭血方休 悔無及矣]. 이 명조는 청나라 때의 탐관오리(權相) 화신(和珅)의 명조이다[此前淸權傷和珅命造也].
◑ 궁시렁궁시렁 ◐
庚金일주가 양인(陽刃)인 酉月에 태어나 연상에 庚金이 투출하여 신왕(身旺)하고, 역시 酉月에 추수발원(秋水發源)한 시간 壬水식신이 유력하고, 지지의 세 午 중의 丙丁火관살이 유력하다. 왕성한 金을 역시 유력한 火의 剋과 水의 洩이 극설교가(剋洩交加)하는 형상으로서 金은 火를 극하는 水를 생조함으로써 자신을 극하는 火를 견제하는 식신제살격(食神制殺格)이다.
식신제살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명조에서 식상과 관살을 통관(通關)하는 재성은 기신(忌神)이고, 인두재(刃頭財) 즉, 겁재 酉金 위에 임한 월간 乙木재성을 두고 연간과 일간 두 庚金이 합을 다투므로(: 爭合)하므로 재물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이 화근(禍根)이 되는 명이며, 대운이 水木으로 흘러 선길후흉(先吉後凶)하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