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行和者. 一世無災.
疾病
[滴天髓原文]
五行和者. 一世無災. 오행화자. 일세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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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이 조화(화목)하면 한평생 재앙이 없다.
[劉基 原註]
五行和者. 不特全而不缺. 生而不剋. 只是全者宜全. 缺者宜缺. 生者宜生. 剋者宜剋. 則和矣. 主一世無災.
오행화자. 불특전이불결. 생이불극. 지시전자의전. 결자의결. 생자의생. 극자의극. 즉화의. 주일세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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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이 조화한다는 것은 오행이 모두 결함이 없이 상생하며 상극하지 않는 것이다. 오직 있어야 할 것은 있고 없어야 할 것은 없으며, 생해야 할 것은 생하고 극해야 할 것을 극하면, 이는 조화하는 것으로서 한편생 재앙이 없다.
[滴天髓徵義原註]
五行在天爲五氣. 靑赤黃白黑也. 在地爲五行. 木火土金水也. 在人爲五臟. 肝心脾肺腎也. 人爲萬物之靈. 得五行之全. 表干頭面. 象天之五氣. 裏干臟腑. 象地之五行. 故爲一小天地也.
오행재천위오기. 청적황백흑야. 재지위오행. 목화토금수야. 재인위오장. 간심비폐신야. 인위만물지령. 득오행지전. 표간두면. 상천지오기. 이간장부. 상지지오행. 고위일소천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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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은 하늘에서는 푸르고(靑) 붉고(赤) 누렇고(黃) 희고(白) 검은(黑) 색의 다섯 가지 기운(五氣)으로 존재하고, 땅에서는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오행(五行)으로 존재하고, 사람에게는 간(肝) 심장(心) 지라(脾) 허파(肺) 콩팥(腎)의 오장(五臟)으로 존재한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오행을 모두 갖추고 있다. 머리와 얼굴은 겉으로 드러난 간(干)으로서 하늘의 오기(五氣)를 상징하고, 오장육부는 속으로 숨겨진 간(干)으로서 지지의 오행(五行)을 상징한다. 그래서 사람의 몸을 하나의 소천지(小天地, 小宇宙)라고 한다.
是以臟腑各配五行. 而陰陽屬焉. 凡一臟配一腑. 腑皆屬陽. 故爲甲丙戊庚壬. 臟皆屬陰. 故爲乙丁己辛癸. 或不和. 或太過不及則病. 有風, 熱, 濕, 燥, 寒, 之症矣.
시이장부각배오행. 이음양속언. 범일장배일부. 부개속양. 고위갑병무경임. 장개속음. 고위을정기신계. 혹불화. 혹태과불급즉병. 유풍, 열, 습, 조, 한, 지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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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장부(臟腑)는 각 음양오행(陰陽五行)에 배속된다. 무릇 하나의 장(臟)에 하나의 부(腑)가 배속되는데, 부(腑)는 양(陽)에 속하는 甲丙戊庚壬, 장(臟)은 음(陰)에 속하는 乙丁己辛癸이다. 혹은 불화하고, 혹은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병이 되어 풍열습조한(風熱濕燥寒)의 증세가 나타난다.
必得五味調和. 亦有可解者. 五味者酸苦甘辛鹹也. 酸者屬木. 多食傷筋. 苦者屬火. 多食傷骨. 甘者屬土. 多食傷肉. 辛者屬金. 多食傷氣. 鹹者屬水. 多食傷血. 此五味之相剋也.
필득오미조화. 역유가해자. 오미자산고감신함야. 산자속목. 다식상근. 고자속화. 다식상골. 감자속토. 다식상육. 신자속금. 다식상기. 함자속수. 다식상혈. 차오미지상극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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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오미(五味)의 조화를 얻어야 풍열조습한의 증세를 풀 수 있으니 오미는 신맛(酸), 쓴맛(苦), 단맛(甘), 매운맛(辛), 짠맛(鹹)이다.
신맛(酸)은 木에 속하며, 과식하면 근(筋)을 상하고,
쓴만(苦)은 火에 속하며, 과식하면 뼈(骨)을 상하고,
단맛(甘)은 土에 속하며, 과식하면 육(肉)을 상하고,
매운맛(辛)은 金에 속하며, 과식하면 기(氣)가 상하고,
짠맛(鹹)은 水에 속하며, 과식하면 혈(血)이 상하는데, 이 모두 오미(五味)가 서로 극하는 것이다.
故曰五行和者. 一世無災. 不特八字五行宜和. 卽臟腑五行. 亦宜和也. 八字五行之和. 以歲運和之. 臟腑五行之和. 以五味和之. 和者, 解之意也. 若五行和. 五味調. 則災病無矣.
고왈오행화자. 일세무재. 불특팔자오행의화. 즉장부오행. 역의화야. 팔자오행지화. 이세운화지. 장부오행지화. 이오미화지. 화자, 해지의야. 약오행화. 오미조. 즉재병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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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오행이 조화하여 한평생 재앙이 없으려면, 마땅히 팔자의 오행과 장부의 오행이 모두 조화로워야 한다. 팔자의 오행은 행운(歲運)과 조화하고, 장부의 오행은 오미(五味)와 조화한다. 조화한다는 것은 풀어준다는 의미이다. 만약, 오행이 조화를 이루고 오미(五味)가 조절되면 재앙과 병이 없다.
故五行之和. 非生而不剋. 全而不缺, 爲和也. 其要貴在洩其旺神. 瀉其有餘. 有餘之旺神瀉. 不足之弱神受益矣. 此之爲和也. 若强制旺神. 寡不敵衆. 觸努其性. 旺神不能損. 弱神反受傷矣. 是以旺神太過者, 宜洩. 不太過者, 宜剋. 弱神有根者, 宜扶. 無根者, 反宜傷之. 凡八字, 須得一神有力. 制化合宜. 主一世無災. 非全而不缺爲美. 生而不剋爲和也.
고오행지화. 비생이불극. 전이불결, 위화야. 기요귀재설기왕신. 사기유여. 유여지왕신사. 부족지약신수익의. 차지위화야. 약강제왕신. 과부적중. 촉노기성. 왕신불능손. 약신반수상의. 시이왕신태과자, 의설. 불태과자, 의극. 약신유근자, 의부. 무근자, 반의상지. 범팔자, 수득일신유력. 제화합의. 주일세무재. 비전이불결위미. 생이불극위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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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오행의 조화(和)는 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극이 없이 온전해져 부족함이 없는 것이 조화이다. 조화의 중요하고 귀한 것은 그 왕한 것(旺神)을 설하는 데 있으며, 여유 있는 것을 설기하는 것이다. 여유 있는 왕신(旺神)을 설기하면 부족한 약신(弱神)에게는 이익이 된다. 이것이 조화(和)이다. 만약 왕신을 강제하면 과(寡, 衰神)는 중(衆, 旺神)을 대적하지 못하고 왕신의 성질을 거슬려 노하게 하므로 왕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약신이 손상을 입는다. 그러므로 왕신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마땅히 설(洩)해야 하고[☜ 太旺者宜洩, 太旺喜洩], 지나치게 왕성하지 않으면 마땅히 극(剋)해야 한다. 약신이 뿌리가 있으면 마땅히 부(扶弱)해야 하고, 뿌리가 없어 지나치게 쇠약하면 반대로 상(傷, 剋傷, 剋去)해야 한다[☜ 太衰者宜剋, 太衰剋傷]. 무릇 팔자에서는 반드시 유력한 하나의 신(神, 用神)을 얻어 제화(制化) 즉, 억제하고 화하는 것이 올바르면 한평생 재앙이 없다. 온전하지는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으면 좋은 것이고, 극하지 않고 생으로써 인화(引化)하는 것이 조화(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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