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不受水者血病
[滴天髓原文]
木不受水者血病. 목불수수자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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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이 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피에 병이 생긴다.
[劉基 原註]
水東流而木逢沖. 或虛脫. 皆不受水也. 必主血病. 蓋肝屬木. 納血不納則病.
수동류이목봉충. 혹허탈. 개불수수야. 필주혈병. 개간속목. 납혈불납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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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가 동쪽으로 흐를 때 木이 충을 받거나 허탈하면 모두 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서 피에 병이 생긴다. 간(肝)은 木에 속하여 피를 받아들이는 작용을 하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면 병이 생긴다.
[滴天髓徵義原註]
春木不受水者. 喜火之發榮也. 冬木不受水者. 喜火之解凍也. 夏木之有根而受水者. 去火之烈, 潤地之燥也. 秋木得地而受水者. 洩金之銳, 化殺之頑也. 春冬生旺之木. 要其衰而受水. 夏秋休囚之木. 要其旺而受水. 反此, 則不受. 不受, 則血不流行. 故致血病矣.
춘목불수수자. 희화지발영야. 동목불수수자. 희화지해동야. 하목지유근이수수자. 거화지열, 윤지지조야. 추목득지이수수자. 설금지예, 화살지완야. 춘동생왕지목. 요기쇠이수수. 하추휴수지목. 요기왕이수수. 반차, 즉불수. 불수, 즉혈불류행. 고치혈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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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목(春木)이 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火로써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동목(冬木)이 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火로써 얼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하목(夏木)이 뿌리를 내리고 水를 받아들이는 것은 火의 열기를 제거하고 메마른 土를 적시기 위함이고, 추목(秋木)이 지지의 기운을 얻고 水를 받아들이는 것은 金의 예리한 기운을 설기하여 완고한 숙살지기(肅殺之氣)를 화(化)하기 위함이다. 봄과 겨울에 생왕(生旺)한 木에게 필요한 것은 쇠약할 때 水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여름과 가을에 휴수(休囚)되는 木에게 필요한 것은 왕성할 때 水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이와 반대가 되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피가 흐르지 않아 혈병(血病)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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