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殺兩停, 陽刃透殺, 身强殺淺 假殺爲權

 


庚日丙時 支逢生旺 寅納壬水 不能制殺. 全賴酉金陽刃當權爲用. 隔住寅木 使其不能會局. 此正刃殺神淸氣勢特也. 早登科甲 屢掌兵刑生殺之任 仕至刑部尙書.

경일병시 지봉생왕 인납임수 불능제살. 전뢰유금양인당권위용. 격주인목 사기불능회국. 차정인살신청기세특야. 조등과갑 누장병형생살지임 사지형부상서.

 

글자얘기

庚金일주가 시에 태어났고, 丙火칠살은 지지에서 생왕(生旺: 寅長生, 午帝旺)을 만났고, 寅木壬水식신을 납(, )하여 丙火를 제살(制殺)하지 못한다[庚日丙時 支逢生旺 寅納壬水 不能制殺]. 丙火칠살이 왕성하여 庚金일주는 전적으로 당령(當令)酉金양인에 의지하여 용신(用神)으로 삼는다[全賴酉金陽刃當權爲用]. 寅木은 격리되어 회국(會局, 寅午戌火局)하지 못한다[隔住寅木 使其不能會局]. 이것이 바로 양인과 칠살 양신(兩神)의 맑은 기세가 뛰어난 것이다[此正刃殺神淸氣勢特也]. 일찍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차례 병부(兵部)와 형부(刑部)에서 생살여탈권을 담당하였고, 벼슬은 형부상서에 이르렀다[早登科甲 屢掌兵刑生殺之任 仕至刑部尙書].

 

궁시렁궁시렁

이 명조가 신왕(身旺)인지 신약(身弱)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원문에서는 살중용겁(殺重用劫)의 신약사주로 보고 월지 酉金을 용신으로 취했다. 그런데 대운은 을 설기하는 水木으로 흐르는데 무슨 힘으로 생살여탈권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 수긍하기 어렵다.

신약사주(身弱四柱)의 관점에서 지지에서 寅午戌火局을 득지한 丙火칠살이 투출한 것으로 보면 월의 己酉에서 己土인수를 용신으로 살인상생(殺印相生)의 살중용인(殺重用印)이나, 월령 酉金을 용신으로 살중용겁(殺重用劫), 혹은 연간 壬水식신을 용신으로 식신제살(食神制殺)의 세가지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한편, 월은 의 사지(死地)에 닿고 이 절()하여 갓 태동(胎動)하는 달로서 월지 酉金寅木午火 사이를 가르고 있어 지지의 寅午戌이 회국(會局)하기 어렵다. 오히려 庚金일주가 서방(西方, 申酉戌)의 제왕(帝旺)과 추토(秋土)酉戌이 있는 월지와 시지의 택묘(宅墓)를 득지하고, 일지 중의 己土인수가 월간에 투출하여 첩신(貼身)하므로 신왕(身旺)하다. 역시 시간 丙火칠살이 첩신(貼身)하여 午戌 중의 丙丁火에 통근(通根)하고 午火겁재를 득지하여 살왕(殺旺)하다.

신살양정(身殺兩停)한 중에도 택묘(宅墓)를 득지한 庚金일주로 균형이 기울므로 대운은 木火재관의 양난지(陽暖地)로 가는 것이 좋다. 정리하면, 酉月庚金의 양인격(陽刃格)丙火칠살이 첩신한 양인투살(陽刃透殺)로 성격을 구하는 명조로서 木火 양난지에서 신강살천 가살위권(身强殺淺 假殺爲權)’의 권세를 누린다.

초중년 북방수지(北方水地)에서는 壬癸水己土에 회극(回剋)되고, 亥子水寅木이 설수생화(洩水生火)하여 丙火午火가 모두 보호받으므로 이험여이(履險如夷) , 험한 길을 평지를 걷듯 하므로 일생 안과(安過)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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