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氣在食神, 精氣神三者皆均, 配得中和, 秀氣精英

 


此天然淸氣在庚金也 (第二篇 論體用 中和節)

차천연청기재경금야 (제이편 논체용 중화절)

... 이 명조에서 타고난 맑은 기운은 庚金에 있다.

 

董中堂造. 戊土生於季春午時 似乎旺相. 第春時虛土 非比六九月之實也. 且兩辰蓄水爲濕 足以洩火生金. 干透兩庚 支會申辰 日主過洩 用神必在午. 喜水木不見 日主印綬不傷 精神旺足 純粹中和. 一生宦海無波 三十餘年太平宰相. 直至子運 會水局 不祿 壽已八旬矣.

동중당조. 무토생어계춘오시 사호왕상. 제춘시허토 비비육구월지실야. 차양진축수위습 족이설화생금. 간투양경 지회신진 일주과설 용신필재오. 희수목불견 일주인수불상 정신왕족 순수중화. 일생환해무파 심십여년태평재상. 직지자운 회수국 불록 수이팔순의.

 

글자얘기

() 중당(中堂: 재상(宰相)의 다른 이름)의 사주이다[董中堂造]. 戊土가 계춘(季春, 늦봄, 辰月)의 오시(午時)에 태어나서 마치 왕상(旺相)해 보인다[戊土生於季春午時 似乎旺相]. 그러나 봄날(3)辰土는 허하여 여름날(6)未土와 가을날(9)戌土의 실함에 비할 바가 아니다[第春時虛土 非比六九月之實也]. 게다가 두 辰土癸水를 저장하고 있어 습하므로 족히 를 설()하여 을 생()한다[且兩辰蓄水爲濕 足以洩火生金].

천간에 두 庚金이 투출하고, 지지에서 申辰申子辰을 반회공수(半會拱水)하여 金水식재가 戊土일주를 지나치게 설기하므로 용신(用神)은 반드시 午火에 있다[干透兩庚 支會申辰 日主過洩 用神必在午]. 기쁘게도 木火가 없어 戊土일주와 午火인수가 손상되지 않으니 정신(精神)이 왕족(旺足)하고 순수하여 중화를 이루었다[喜水木不見 日主印綬不傷 精神旺足 純粹中和].

일생 벼슬길이 순탄하게 30여년의 태평시대의 재상을 지냈다[一生宦海無波 三十餘年太平宰相]. 운에 이르러 원국(原局)申辰과 온전히 申子辰水局을 이루고, 용신 午火를 충거(沖去, 子午沖)하여 불록(不祿: 벼슬아치의 죽음)하였으니 이미 팔순을 넘었다[直至子運 會水局 不祿 壽已八旬矣].

 

궁시렁궁시렁

辰月戊土. 월은 의 진기(進氣)이고, 의 여기(餘氣)이며, 가 귀고(歸庫)한다. 따라서 비록 목왕절(木旺節)인 봄날의 가 허습(虛濕)하지만, 노출된 火土金과 함께 암중으로 오행의 원류가 소통하며 午火인수()戊土일주()庚金식신()의 삼자재균(三者皆均)으로 배득중화(配得中和)하였다.

戊土가 당령(當令)하여 224가 매우 왕성한 것 같으나 辰土가 허습(虛濕)하여 온전히 천간의 戊土를 실어주지 못하고 부실(不實)한데, 이를 午火인수가 채워주고, 戊土일주의 왕성한 기운이 첩신(貼身)庚金식신으로 원활히 흘러 수기정영(秀氣精英)하다. 이렇게 戊土일주가 庚金식신을 통하여 자신의 빼어난 기운을 발설할 수 있는 데는 午火의 공이 크다. 庚金 또한 辰土의 생을 받으며 건록(建祿)申金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려 능히 왕신설수(旺神洩秀)를 감당하니, 원문에서 언급하는 此天然淸氣在庚金也, 이 사주의 맑은 기운(淸氣)庚金에 있다.

()를 다한 운은 申子辰水局으로 午火가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戊土일주와 庚金식신이 모두 허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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