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十二運星)
십이운성(十二運星)
五行干支之說 已詳論於干支篇 干動而不息 支靜而有常 以每干流行於十二支月 而生旺墓絶系焉
오행간지지설 이상론어간지편 간동이불식 지정이유상 이매간류행어십이지월 이생왕묘절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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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 간지에 대한 설명은 이미 간지편에서 상세히 논하였다. 천간은 쉼없이 움직이고 지지는 인내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 각각의 십간(十干)은 십이지(十二支)월을 두루 움직이며 생왕묘절(生旺墓絶)의 관계로 맺어진다.
支有十二月 故每干長生至胎養 亦分十二位 氣之由盛而衰 衰而複盛 逐節細分 遂成十二 而長生沐浴等名 則假借形容之詞也 長生者 猶人者初生也 沐浴者旣生之後 而沐浴以去垢 如果核旣爲苗 則前之靑殼 洗而去之矣 冠帶者 形氣漸長 猶人之年長而冠帶也 臨官者 由長而壯 猶人之可以出仕也 帝旺者 壯盛之極 猶人之可以輔帝 而大有爲也 衰者 盛極而衰 物之初變也 病者 衰之甚也 死者 氣之盡而無餘也 墓者 造化收藏 猶人之埋於土者也 絶者 前之氣已絶 後之氣將續也 胎者 後之氣續而結聚成胎也 養者 如人養母腹也 自是而後 長生廻圈無端矣
지유십이월 고매간장생지태양 역분십이위 기지유성이쇠 쇠이복성 축절세분 수성십이 이장생목욕등명 즉가차형용지사야 장생자 유인자초생야 목욕자기생지후 이목욕이거구 여과핵기위묘 즉전지청각 세이거지의 관대자 형기점장 유인지년장이관대야 임관자 유장이장 유인지가이출사야 제왕자 장성지극 유인지가이보제 이대유위야 쇠자 성극이쇠 물지초변야 병자 쇠지심야 사자 기지진이무여야 묘자 조화수장 유인지매어토자야 절자 전지기이절 후지기장속야 태자 후지기속이결취성태야 양자 여인양모복야 자시이후 장생회권무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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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에는 열두 달이 있어 십간(十干)은 각 지지에 장생(長生)에서 시작하여 태(胎)와 양(養)에 이르기까지 12개의 지위로 나누어진다. 기운이 왕성했다가 쇠락하고 다시 왕성해지는 과정을 절마다 세분한 12단계이며, 장생·목욕 등의 명칭은 단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빌려온 말일 뿐이다.
① 장생(長生): 사람이 처음 태어나는 것과 같은 단계이다.
② 목욕(沐浴): 태어난 후에 목욕하여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단계로서 마치 씨앗이 껍질을 벗고 발아하는 것과 같다.
③ 관대(冠帶): 몸과 마음이 점점 성장해가는 단계로서 마치 사람이 모자를 쓰고 띠를 두르는 것과 같다.
④ 임관(臨官): 자라서 어른이 되는 단계로서 마치 사람이 벼슬에 나서는 것과 같다. 특히, 임관의 단계를 건록(建祿)이라고 한다.
⑤ 제왕(帝旺): 장성한 어른으로서 인생의 황금기를 맞는 단계로서 마치 임금을 보필하는 큰 인물이 되어 크게 업적을 남기는 것과 같다.
⑥ 쇠(衰): 왕성함이 극에 이르러 쇠약해지는 단계로서 변화의 시작이다.
⑦ 병(病): 쇠약함이 더욱 심해지는 단계이다.
⑧ 사(死): 기운을 다하여 남은 것이 없는 단계이다.
⑨ 묘(墓): 변화가 끝나고 보존하는 단계로서 마치 사람이 땅에 묻히는 것과 같다.
⑩ 절(絶): 이전의 기운은 이미 완전히 끊어지고 이후 새로운 기운을 이어가려는 단계이다.
⑪ 태(胎): 이후의 새로운 기운들이 모여서 뱃속의 태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⑫ 양(養): 어머니의 뱃속의 태에서 아기가 자라나는 단계이다.
이 단계 후에 다시 장생으로 이어지는 순환이 무한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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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운성의 오행운성 적용표 *화토동근(火土同根)
일간 丁火가 巳火월에 태어난 왕(旺)의 상태를 득령(得令)하고 역시 시지 巳火를 득시(得時)하고 시간 乙木인수가 첩신(貼身)하여 목생화(木生火)하므로 매우 왕성하다. 신왕(身旺)한 丁火일주 옆에 월간 己土식신이 첩신하고 일지 酉金재성에 임하므로 일주에 밀착한 乙木, 丁火, 己土, 酉金을 잇는 친밀의 역삼각형 내에서 상생의 흐름이 이어지며 명주(命主, 丁火일주)는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여 결실(酉金재성, 재물)을 이루는 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이다.
물론 酉金재성을 양옆의 巳火겁재가 극하고 있지만, 연간 亥水가 월간 巳火를 극하여 억제하고, 일지 酉金이 巳酉丑 삼합을 반회금국(半會金局)하여 巳火를 인화(引化)하여 巳酉가 공금(拱金)하고, 더불어 탐합망충(貪合忘沖)으로 사해충(巳亥沖)까지 해소하니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
그러나 정작 巳월의 뜨거운 丁火일주가 자신을 식혀줄 용신(用神)은 연지 亥 중의 남편인 壬水정관이다. 그런데 壬水가 일간과 떨어져 지장간으로 숨어 있어 무정하고, 월지 남편궁을 충하여 파궁(破宮)한다. 또한, 연주 己亥를 기준으로 巳火, 월주 己巳를 기준으로 亥水가 공망인 상호공망(相互空亡)으로 남편이 자기 자리로 진입할 수 없고, 일주 丁酉를 기준으로도 巳火가 공망으로 명주(丁火)가 남편의 자리 월지로 다가설 수 없어 무정하다.
1989년(壬申대운 己巳년)에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다. 壬申대운은 申金을 원신(源神)으로 壬水정관이 왕성하게 투출한다. 문제는 壬水가 남자의 기운으로서 남편인지 불륜 상대인지이다. 원국에서 월령의 생을 받는 왕성한 己土식신이 연월에 경출(競出)하여 상관으로 다자편화(多者偏化)하고, 이것이 색기(色氣)로 발현되는 것을 우려하는데, 대운에서 팔자에 숨어 있던 남자의 기운 壬水가 들어와 기토탁임(己土濁壬)으로 혼탁해진다. 여기에 세운 己巳의 己土가 원국(原局)의 두 己土와 더불어 혼탁함을 부추긴다. 또한 원국에서 이미 酉金재성을 두고 양옆의 巳火가 서로 합을 다투고 있는데, 대운과 세운에서 신유합(申酉合), 사유합(巳酉合)으로 투합(妬合)을 부추기며 공금(拱金)한다. 즉, 대운과 세운에서 酉金재성을 두고 투합과 다자편화를 부추기고, 酉金은 壬水의 목욕(沐浴)이다. 즉, 1989년은 재다음천(財多淫賤)으로 흘러 불륜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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