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多身弱, 無官四柱

 


월에 亥卯未 삼합의 卯未 乙木편재가 투출한 편재격(偏財格)이며, 지지에 이 전혀 없는 무근(無根)의 재다신약(財多身弱)이며, 오로지 인수의 생에 의지하는 재격패인(財格佩印)이다.

일간 辛金이 뿌리 없이 홀로 오로지 인수의 기운에만 의지하는 처지로서 초중년 간지 가득 火土의 기운이 꾸준히 들어온다. 火土 관인상생(官印相生)으로 편화(偏化)火土의 기운이 오히려 자칫 뿌리 없는 辛金을 극하거나 파묻을 수 있다. 비록 용신 인수를 돕는 운임에도 만족하기 어려운 욕구불만이 팽배해지는 운이라고 할 수 있다. , 욕구불만의 대상이 남편 관살의 기운이다.

드러난 명관(明官)이 없이 일지 중에 丁火칠살이 암관(暗官)으로 있을 뿐으로, 이마저 시지 癸水와 암충(暗沖)으로 손상되는 무관사주(無官四柱)인 것에서도 남편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명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편재격의 재다신약으로서 재성이 왕자편화(旺者偏化)하고, 왕성한 편재가 신약한 일주를 지배한다. 재성 중 정재(正財)는 식신과 상관의 경제활동을 통해 재물을 이루려는 욕구이며 관리하는 재물로서 수입(收入)의 개념이라면, 편재(偏財)는 공간적 개념이며 물질 자체를 중시하는 소비(消費)의 개념으로, 재성이 너무 왕성하여 편화되는 부작용은 과소비, 소비중독, 사치, 신용불량 등이다.

실제, 명주는 남매를 둔 가정주부로서 남편에게 극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병적으로 사치를 좋아하여 2009년 현재까지 옷을 구입하는 데 엄청난 돈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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