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가 편고하여 패격이 되는 경우
寅木 편인월에 甲木편인이 투출한 인수격에서, 寅午 火비겁국을 이루고 투출한 甲木은 午火 사지(死地)에서 목분비회(木焚飛灰)하므로 월겁(月劫)이나 양인(陽刃)의 기준에서 土金水식재관 중에서 용신격국을 취한다. 金水재관은 군겁쟁재(群劫爭財)와 왕신노발(旺神怒發)을 우려하므로 왕신설수(旺神洩秀)하는 土식상으로 용신격국을 취하고, 순용(順用)하는 金재성을 상신(相神)으로 취하여 식신생재(食神生財)로 성격(成格)을 구하는 명조로서 습토(濕土)인 일지 辰土식신이 귀하고, 시지 申金재성이 기쁘고, 申辰이 삼합의 水를 유취하여 더할 나위 없어 보이지만, 연지와 자오충(子午沖)으로 申辰이 子水를 공협(控夾)하지 못한다. 즉, 申辰식재가 왕성한 화기(火氣) 가득 편고(偏枯)한 팔자를 조율하지 못하는 식신격의 패격(敗格)이다.
火가 태왕(太旺)하여 편고한 팔자에 초중년 대운도 무정하게 木火 양난지(陽暖地)로 흐른다. 젊어서 이혼하여 홀아비로 지내며 50세 이전까지 이삿집센터의 일용잡부로 떠돌며 근근이 생계를 꾸리다가 52세 壬申운에 들면서 민족종교단체에 입문하여 허드렛일을 하면서 정착하였다.
壬申운의 金水가 원국의 왕성한 木火와의 한난상제(寒暖相濟)를 기대하는 길운이지만, 원국의 木火 난기세(暖氣勢)가 워낙 편고하여 壬水는 연간 甲木에 설기되고, 申金은 원국의 寅午火局에 회극(回剋)되는 거품운으로서 그나마 원국의 申辰에 의지하는 길운으로서 한 곳에 정착할 곳이 생긴 것에 만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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