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명종살격, 상관지명

 


辛金일간의 칠살격(七殺格)으로서 월령(月令)의 정기(正氣) 丁火칠살이 아닌 가신(假神) 丙火정관이 투출한 관살혼잡(官殺混雜)으로 격이 떨어진다.

실령(失令)辛金일주가 卯木 패지(敗地)에 임하여 실지(失地)하고 어깨를 기댈 시간 辛金비견도 卯木에 임해 무력하므로 辛金일주가 의지하지 못하는 고립무원(孤立無援)이다.

비록 연의 壬子水가 월의 丙午火를 충거(沖去)하여 관살의 극제(剋制)로부터 辛金일주를 구하는 아능구모(兒能救母)를 기대할 수 있으나, 역시 실령(失令)壬子水가 당령(當令)하여 卯木의 생조를 받는 丙午火로부터 辛金일주를 구하는 것은 불가하고 오히려 왕신충발(旺神沖發)과 관살의 제극에 식상의 설기를 더하는 극설교가(剋洩交加)辛金일주를 더욱 고립시킨다.

음일간 辛金일주가 의지할 곳은 오로지 왕성한 丙午관살의 세력을 따르는 기명종살격(棄命從殺格)이다. 따라서 木火재관을 기뻐하여 관살혼잡을 논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의 壬子水는 관살을 역하는 식상으로서 흉성(凶星)이며, 여자팔자에서 상관견관(傷官見官)의 상관지명(傷官之命)으로서 부부간의 불화를 낳는다.

비록 초중년 대운이 남동의 火木으로 흘러 관살을 돕지만, 상관지명의 재성운은 새로운 것을 탐닉하는 상관과 육신과 재물을 대표하는 재성이 만나면 육욕(肉慾)과 재욕(財慾)으로 사생활이 문란해지기 쉽다.

월지 부궁(夫宮)子午沖으로 파궁(破宮)되었고, 부성(夫星)이 있는 월주 丙午를 기준으로 일지 자공망(自空亡)이고, 일지 를 기준으로 연지 가 도화살(桃花殺)이고, 상관견관의 상관지명인 원국(原局)의 팔자체가 부부 불화에 노출된 사주인데, 寅卯재성운을 만나면 명주의 문란해진 사생활로 부부생활이 파경에 이를 수 있다.

명주는 2002(癸卯壬午)부터 바람을 피웠고, 2006(癸卯丙戌)에 남편에게 들켜 이혼 직전까지 갔으며, 2009(癸卯己丑)에 어느 정도 수습은 되었지만, 남편의 의심으로 시한폭탄 같은 삶을 살고 있다. 만약, 재성운이 관살을 돕는 희신(喜神)이 아니었다면 결국 파경을 면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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